장한관리공사 경비반장 박용곤
초등학교시절 소풍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설레임과 기대감
아련한 추억들...꽉 짜여진 시간속에 즐거운 하루였다.
약속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였지만 이미 모두 참석하여
나만 기다리고 있던 일행에 미안함과 함께 일정이 시작됐다.
센터장의 인사와 사무국장의 일정소개와 함께 각자에게 나눠주었던
봉지속엔 음료와 간식,과자등 세심한 준비는 마치 장거리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느낌이 들었다.
국도와 지방도로를 넘나들며 시원하게 달리는 운전기사님의 노련함에
창밖의 들과산은 아름답고 상쾌하다.
임경업 장군이 부임하면서 왜구로부터 주민들을 지켰던 성곽과
성벽으로 둘러 쌓인 마을은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이였다.
고창과 해미읍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살고있는 모습들은
신기하고 평화롭다.
연속극 "대장금"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는 해설자의 귀뜸이다.
우리고향 고창읍성은 몇번 가 보았지만 이 곳은 처음이여서 다음에
손주녀석들을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보성의 꼬막정식은 꼭 한번쯤은 먹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장의 후한 인심덕에 꼬막을 실컷 먹어서인지 모르지만...
보성 녹차밭은 몇번 가 보았지만 갈때마다 새롭다.쭉쭉뻗은 삼나무와
넓은 녹차밭은 평화롭고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것 같아 좋다
이번 계기로 인하여 센터의 고마움과 직장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새롭게
느끼며 시간시간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마음으로 일행들에게 정성을 다했던
직원여러분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 전합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사업을 계획한 센터에 열렬한 응원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