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어르신 바리스타를 채용하는 실버카페가 문을 열었다.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은 24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바로곁애(愛) 60+ 어르신 카페사업단 개장했다.
전북경제통산진흥원 별관 1층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바로곁애(愛)’ 어르신 카페에서는 고품격 원두를 사용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청 판매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갖추는 등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단순한 보조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경제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춘 관장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공간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들의 작은 쉼터가 생겨 상부상조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실버카페에서 일하게 된 바리스타 7명은 전원이 2018년과 2019년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에서 실시한 '국민연금과 함께 하는 바리스타 무료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