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위험성 심각...전체 5건 중 1건
경찰청 통계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는 '2019년 229,600건에서 해마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은 매년 증가 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745명이었고. 같은 해 살인 범죄로 인한 사망 피해자는 278명으로 극한 살인 범죄로 사망한 사람보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가 2.7배나 많다.
이처럼 현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 운전자 비율이 계속 증가되어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 예상되나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산업재해 근절 노사 간담회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여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자살률도 세계에서 가장 높고, 교통사고도, 산업 재해도 많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간다”고 말했다..
고령 운전도 하나의 사회적 요인이나 개인과 사회, 국가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면 감소 시킬 방안이 있을 것이다.
또한 고령 운전자는 자신의 신체와 인지 능력을 점검하며 적절한 시기에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과학기술이 접목된 차량 내 인공지능 안전장치, 오작동 방지 시스템, 자동 제동 장치 등의 시스템을 개발하여 차량에 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해야 하며,국가 차원의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과 시장 활성화 작업이 따라야 한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나 그 피해가 치명적이며, 가족 전체에 회복 불가능한 고통을 남기는 속성이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예측이 가능하므로 우리 모두가 나선다면 끔직한 불행을 반드시 줄일 수 있다.